인종차별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까요? 외모비하를 한걸까요?

  아니, 누가 뉴진스의 하니님을 두고 감히 인종차별할꺼라고 생각하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여러 의견들 보니, 어쩌면 제가 너무 쉽게 받아들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예능이, 요즘 이슈가 되는 일들을 주제로 하다보니 몇몇 눈쌀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있었나본데,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런일이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아주 어릴 때의 일이었는데, 시아버지 앞에서 친정 엄마의 걷는 모양을 흉내낸 일이 있었습니다. 친정 엄마가 허리가 좋지않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로, 양쪽 팔을 뒤로 하고 걸으셨는데 그걸 아이가 흉내낸겁니다.

 엄마의 굽은 허리는 늘 제 걱정이었는데, 아이가 그걸 흉내내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예의없고 버릇없는거라고 꾸짖었는데, 시아버지께서..."둬라, 애들은 거짓말 안한다"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시아버지를 인성이 좋은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걸 그대로 따라한거니 문제없다는 맞는 말이 아닌걸로 결론짓겠습니다. 조금 꾸지람을 받아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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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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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9297
    맞아요. 이번 계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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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h384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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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둥이
    친정엄마면 본인의 엄마고 시아버지는 남편의 아버진데 ..시아버지가 오히려 아이를 자제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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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 S#NJZI
    좀더 신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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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네임#V5qq
    그저 웃음을 주고자하는 의도로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짓은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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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학교
    꼭 악의를 가지지 않았더라도 인종차별이라거나 그런식으로 비추어졌다면 조심해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