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업소나 안전상의 위험이 있는 장소가 아닌 백화점 휴게실에 아이 출입금지 조치를 하는 건 과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끼칠 소음과 피해가 타인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게실을 노키즈존으로 만들 수 있다는 당위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뜩이나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는 와중에 노키즈존 수를 늘리고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장소를 점점 제한하는 것이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조치일까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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