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지구 반대편 스웨덴에서
계엄사태를 다룬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소설 속 내용이 현실화되어
민주주의가 조각나고 있었습니다.
계엄을 주제로 펼쳐진
지구 양극단에서의 비극과 희극
그 대비가 지나치게 절묘해 더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픈 과거가 비극으로 환생하는 일은
그 날 이후로 다신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