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맞습니다.최소한 반대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오히려 앞장서서 괜찮다고 말하는 정부의 자세에 의문이 듭니다.
대부분 언론사들이 물음표를 찍고 있는 상황에 정부만 열심히 문제 없다고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근데 이게 단순히 그냥 오염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바다와 맞닿아있는 수산업/관광업등에 피해를 준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벌써부터 부산/제주지역 수산시장 및 횟집 등에서는 손님들이 줄어드는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며
정부 차원에서 세제 혜택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방류는 시작도 안한 상황입니다. 지금
실제로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피해가 더 커지면 커졌지 줄지는 않지 않을까요?
단순히 오염수는 문제가 없으니 방류해도 괜찮습니다. 라고 검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혹시? 라는 불안감은 쉽게 떨쳐버릴수 없죠.
그래서 마냥 정부를 탓할 순 없겠지만, 일본편을 들며 괜찮다라고 옹호하는 스탠스는 많이 아쉽습니다.
적어도 반대하는 시늉 정도는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