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을 넘기네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비트코인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저녁을 먹고 야근을하며 이걸 사볼까했던 그날밤이 떠오르네요.

 

후......

 

 

전자 지갑이 어떻고 가입하고 아이디 만들고하는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더라구요. 그때는 완전 초장기라 관련 자료도 거의 없고 인터넷 뉴스에서나 대강의 설명정도가 있던 시절이였는데 ....먹고 죽을돈도 없는데 무슨 비트코인이냐라며 마음을 접었던게 생각나네요. 그 후로도 저는가상화폐에 대해 별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에요. 

 

실체가 없는것이 가치를 지닌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비트코인이나 주류 알트코인들은 어느정도 시장에서 수요를 얻고 신뢰를 쌓으며 가치를 형성할 수 있다고는 인정하나 이렇게 광적인 가격까지 폭등하는것은 사회적 가치 노동의가치를 훼손하는 수준까지 온겉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 상장폐지되면 자산을 팔아 부채를 갚을수 있지만 암호화폐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죠. 결국 광적인 열풍과 한탕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 그 가치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현실 화폐를 대체할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조금은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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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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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로빼로빼빼로
    초창기에 하신분들은 개척하면서 하신거네요 대단합니다 노동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운만 좋으면 코인으로 큰 돈을 버니 일에대한 가치가 떨어지고 일할 생각도 없는 젊은층이 많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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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222
    정말 대박인거 같아요
    그때 사신분들도있겠죠 ㅠㅠ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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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소0211#230J
    그때 사셨으면 정말 대박 부자되셨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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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뚝이#zqlb
    가상화폐는 친근하지 않고 어렵다는 생각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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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주#7J8H
    가상화폐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심한 사람은 절대 가상화폐 관심 가지면 안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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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5xHg
    1천만원 때부터 모은 다고 했던 전 회사분이 계셨는데.
    연락이 끊겨 어찌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때돈 벌어서 잠수 타셨낭.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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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F2UL
    
    비트코인 가격 보면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누군가에겐 대박 기회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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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바람
    아래 천만원부터 모은다고하신분은 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