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할말이슈] 투자 시장은 돌고 도네요.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효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간 낮 7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85% 오른 7만6607달러(약 1억 721만 원)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7만7000달러(약 1억0776만 원)를 넘어 7만7300달러(약 1억0818만 원)에 달했다."

5년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본 기억이 있었던 것 같네요,

유튜브며 인스타그램이며 네이버 기사며 온동 비트코인, 알트 코인에 대해 다뤘고

온갖 커뮤니티에는 얼마를 벌었다, 얼마를 잃었다며 투자는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동안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투자 시장이 얼어 붙은 것 같더니

또 다시 이렇게 시세 변동이 강한 시장이 왔네요.

사실 투자라는게 긴 시간 시장에서 발을 담그고 있어야 돈을 버는 건 당연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코인은 변동성이 큰 만큼 욕심을 부릴 수록 새로 들어간 초보자일수록 돈을 잃을 수 밖에 없고요.

EBS에서 "돈"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자본주의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니 한번쯤 보시고 자산 시장을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의 변동성, 규제, 보안의 문제, 투자의 근거, 이유, 손실에 대한 스트레스, 법적인 보호 부족(주식과 다름)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보지 않고 단순히 유튜브나 문자, 온라인의 기사들을 보고 추측성으로 나도 해봐야지 하는 투자를 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혹여나 재미로 시도를 하더라도

정해진 금액 이외에는 투자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익의 가능성도 높은 만큼 손실의 가능성은 2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겠지요. 또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가 꽤 많고, 젊은세대가 주로 공격적으로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뛰어듭니다.

 

이 말은 극소수의 초기 투자자가 수익을 보고 이후는 전부 손실을 보는 구조입니다. 너무나도 지겹고

진부한 얘기지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의 격언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