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이 주는 신뢰와 그 명성은 사실 상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게 만드는 위압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예약하고 값을 지불하는 것이죠, 오히려 인간은 푼돈 보다는
금액이 큰 액수를 지불하거나 물건을 살 때 덜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와 닿지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부분을 정부 지자체가 공정거래를 위해 감시하고 감독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자유 시장경제에서 공정한 경쟁은 시장발전, 품질개선, 소비자 권리 개선을 위해 지향해야합니다.
다만 계속 해서 더러운 물을 퍼붓는데 물을 정화하고 쓰레기를 걸러낸다고 해서 1급수가 되지 않듯이,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어쩌면 필수인 것 같습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2025년 2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가격표시가 이뤄지도록 호텔 운영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다크 패턴을 통해 초기가격과 최종 결제 가격을 다르게 하는것은 정말 얕은 눈속임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쓸데 없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소비자가 결제 페이지까지 가야 하고,
그렇게 소요되는 시간이 10분-20분 남짓이고 그런 헛수고를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호텔이나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마저 하락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법으로 시시콜콜 제정하고
따지기엔 법이 당연히 늦을 수 밖에 없지만, 발견된 만큼 빨리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행 계획을 짜고 일정을 맞추는것도 낯선 지역을 여행하는 타지인들에게는 굉장히 피로도가 높은 일입니다. 관광산업의 수요가 한국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만큼 좀 더 정화 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게, 그리고 서로 신뢰할 수 있게 자정작용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보려하는 5성급 호텔은 이미지가 좋을 수 없겠죠.
괜히 그 값에 걸 맞는 이름과 신뢰를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데, 눈 앞의 빠른 이익을 쫒다가 소탐대실의 결과를 낳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브랜드들은 가격대비 성능에 대한 순수값을 지불하는게 아닌 그에 대한 신뢰, 서비스 등 부가가치세를 지불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더 정부 지자체에서 감시와 감독을 통해 여러 브랜드와 사업자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0만원에 광고하고 옵션을 추가해서 18만원에 1박이 되고 하는 여러가지 불쾌하고 시간만
낭비해서 다른 숙소를 또 찾아야하는 경험 우리 누구나 해본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서칭 시간도 다 비용이고 수고인데, 서로 속이지 않는 공정한 숙박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