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의 경험상 N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경제적 불안전성,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이었어요.
제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던 전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을 한 이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을 했고
그에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죠.
부양 가족이 있거나 반드시 일을 해야 하는 분이 대부분일텐데, 특히 40대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의 20-30대 청년층은 부업을 하는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30%가 늘었고 40대는 27%정도 늘었다고 하네요.
통계치를 보면 배달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라이더들의 증가로 인해 부업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면허만 있다면 시간제약도 없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어
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한 부업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통계를 깊게 해석해본다면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추가적으로 부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본업에서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부업을 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더 힘을 쓸 것이고 소비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추가로, 부업이 증가한 원인은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가 어려워졌다고 보기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 등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일자리들이 생겨났고 남녀노소 모두가 그러한 일들에 대해 접근성이 놉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소득의 다양화를 통해 경제적 안정성을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죠. 이는 사실상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에서는 한 분야에만 전문성을 가지는것보다는 다양한 경험, 기술, 사람을 대하는 융통성 등 여러가지 소양을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 본인의 자기계발과 성장을 위해서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N잡러도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