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일#t1JH
<민생지원금 = 경제파탄>은 아닌거 같습니다. 경제가 좋지 않기에 소비심리 독려를 위해 기한이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것입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21년부터 매년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현재 80만원+알파로 지급하고 있고 갑부들도 받고 있습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는 지금 어디인가 파탄이 났어도 났어야하는데 작년 경제성장률이 4%이상입니다.
여당에서는 취약계층에게만 50만원까지 지원, 야당에서는 전국민 25만원 지원 주장하더라구요.
예산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 듯하나 두 정책 모두 반대합니다.
여당 주장에서 취약계층에게만 지원하는 건 형평성에도 어긋나지만, 취약계층들 실제로 만나보면 복지제도로 지원되는 것들이 많아 근로 의욕이 낮습니다. 현금성 복지로 주는 게 실제로 도움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자립의 발판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야당 주장에서 전국민에게 지원하는 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기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지만, 실행할 예산이면 더 필요한 곳에 쓸 기회를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형평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조금 더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야 모두 감세만 외치면서 선심성 정책으로 돈은 풀려하고 있습니다. 그냥 안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경제도 안좋은데 경기회복하겠다고 빚으로 돈 뿌리는 건 위험한 행위입니다. 제발 나 하나 편하자고 미래 세대에게 책임 전가하지 맙시다.